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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1.20 17:13

김양호 삼척시장 “5대중점, 5대현안에 가속도 내겠다”

‘2020년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민들께드리는 동행.행복메시지’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20일 오전 10시 30분 제214회 삼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5대중점 5대현안에 가속도 내겠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20일 오전 10시 30분 제214회 삼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0년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민들께드리는 동행.행복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양호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침 설명에 앞서 “먼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는 시점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태풍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데 대해 시장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더욱 고마운 것은 재난위기 대응에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주신 시민들의 저력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심과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진 온정의 손길, 중앙과 강원도의 현장방문으로 빠른 시일 내 재기의 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시정운영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5대 중점현안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언급한 5대 중점과제는 ▲수소 ▲일자리 ▲관광 ▲도시재생 ▲생활SOC 사업이다.

  특히, 그는 “2020년을 수소경제도시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대규모 수소생산 및 액화수소 생산시설 등 수소거점도시 육성 사업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반드시 성공으로 답하겠다”며 “2020년 도시재생 내륙 연결벨트인 탄광촌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5대 현안과제를 ▲동서6축고속도로 ▲삼척선 대체노선 ▲LNG발전소 유치 ▲폐광지역 3대 현안 ▲재난특별교부세 확충으로 꼽고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내년도에는 손에 잡히는 성과실현을 위해 주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정성을 다해 어디든, 누구든 찾아가는‘삼척 마케팅’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삼척시는 2020년도 총 예산은 전년대비 9% 늘어난 5,958억원을 편성해 삼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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