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자율주행 트램, 정선 대중교통망에 활용하는 방안 모색을”
전영기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20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전영기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따른 정선군의 대응 및 관리방안 ▲철도활용 대중교통대책 수립 검토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총 3건을 질의했다.
특히, 전 의원은 철도활용 대중교통대책 수립 검토 질문에서 “정선지역은 남.북간 교통망 연계가 열악해 지역 간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선지역은 기간망으로 남북종단 철도망이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인해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경제성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시대”라며 “경제성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지자체에서 많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배터리형 자율주행 트램 사업’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현재 집행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버스 공영화’와 관련해 “버스는 역을 중심으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간선망으로 역할을 분할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