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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1.25 18:59

문태곤 대표 “따듯한 연탄처럼 이웃사랑 실천”

강원랜드, 연말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 4천 5백장 전달

문태곤 대표가 25일 정선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25일 연말을 맞이해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탄 4천5 백장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문태곤 대표, 송석두 상임감사위원, 고광필 기획관리본부장, 최원석 영업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한 강원랜드 임직원 50여명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외부의 찬 기운을 막아줄 이불 18채, 외출 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핫팩 1천개도 함께 전달했다.

  문태곤 대표는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할 때마다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면서 오히려 힘을 얻어간다”며 “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어주는 연탄처럼 지역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 성금 3억 5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성금 중 1억 5천만 원은 도내 에너지 빈곤층 7백여 가구에 연탄 18만 7천5백장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1억 5천만 원은 3백여 가구의 노후 보일러 교체, 배관공사, 난방유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5천만 원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사업에 사용돼 강원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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