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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참여 20대에 비용 전액 지원…전략지역 최우선 공천도(종합)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11.28 16:2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야당이 발목잡기 못하도록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얻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문재인 정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39세 이하 청년들의 국회 진출 확대를 위해 '무상경선' '반값경선'을 추진한다.

  진보성향 유튜버인 황희두씨를 20대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파격 영입한 민주당은 선거비용 지원과 전략지역 최우선 공천, 선거 컨설팅 등 2030 표심을 잡을 '패키지'도 내놓기 시작했다. 불출마 지역 등 전략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최우선 공천하기로 했다.

  가장 공들인 부분은 청년들의 총선 출마를 실제로 가로막아온 비용 측면이다. 민주당은 문턱을 낮추기 위해 가장 현실적 한계인 선거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2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선 당에서 경선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3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선 절반을 지원한다. 이른바 '무상경선', '반값경선'이다. 경선 후보자의 등록비도 청년 후보자에 한해 면제한다.

  공천이 확정된 청년 후보에게는 당이 선거비용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여성 공천 확대를 위해 불출마 지역 등 전략 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최우선 공천한다.

  강훈식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청년들의 국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대변인은 "2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선 당에서 전액 경선비용을 지원하고, 30대 경선 후보자에 대해선 경선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며 "공천이 확정된 청년 후보에 대해선 당이 선거비용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개정도 추진한다. 강 대변인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39세 이하 청년 후보자에 한해 8% 이상 득표시 전액 보전하고, 5% 이상 득표시 반액 보전하도록 해 2030 청년 후보들의 선거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도 밝혔다. 현재는 기존 공직선거법에서는 유효득표중 15% 득표시 선거비용 전액, 10% 득표시 반액을 보전하도록 돼 있는데 이부분이 청년들에게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관련해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은 이미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상태로 당에서 이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전략지역 공천에서도 청년에 무게를 뒀다. 강 대변인은 "전략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최우선 공천할 것"이라며 "정치 신인이 청년 여성과 경선하게 될 경우 신인 가산점(10~20%)의 최저점인 10%를 적용하겠다"며 "청년과 여성에게 실제 가산점 부여효과를 주기 위해 경선하는 신인 후보자에게는 최저치인 10%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당헌·당규에는 청년·여성 가산점이 10~25%, 신인 가산점은 10~20%로 돼 있다.

  다만 청년 후보 전략공천에 대해선 "총선기획단이 전략공천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강 대변인은 "전략공천에 대한 것은 당내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가 결정할 것이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불출마지역 등 전략지역이라는 것은 전략공천과는 다르다"며 "전략지역은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이고 그에 대해 청년과 여성을 최우선 공천하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청년을 몇퍼센트로 할지는 아직 안나왔다"며 "청년과 여성이 다음 국회에 많이 들어오게 한다는 내부 목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의견이 많다"고 신중론을 폈다. 이어 "청년만으로도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최소 10명 이상이어야 한다거나, 청년만으로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20명이어야 한다는 등의 내부 의견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몇퍼센트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비용부담 경감 뿐 아니라 '더드림청년지원단(가칭)'을 구성해 선거 컨설팅도 지원한다. '꿈'과 '청년에게 더 드린다', '국회에 청년을 더 들이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여성정치확대 방안으로는 당내 기구에 여성의원 비율을 상향한다. 당내 공천 및 선거 관련 기구 구성시 남녀를 동수 비율로 구성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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