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소통시정, 생활시정, 약속시정, 변함없이 지속”
김철수 강원 속초시장이 ‘2020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철수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미래지향적 속초, 경제와 소득창출의 사계절 관광도시 실현, 품격을 높이는 문화.체육.교육도시 조성, 시민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남북교류 중심지이자 북방무역 거점도시, 시민중심 생활밀착형 도시공간 마련, 농․어민 소득향상과 미래성장 농.어촌 건설 등 7개 분야의 핵심정책들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인 2022년 ‘물 자립 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 본격 착수,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2개 노선의 조기개설 노력과 더불어 철도시대를 맞아 최적의 속초 미래발전을 열어가고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 한편 속초와 중국.러시아를 잇는 북방항로 개개와 남북협력기금을 차질 없이 조성해 앞으로 있을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농업 지원시책 확대, 장사항을 중심으로 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을 통한 낙후된 어촌 정주여건의 대폭 개선과 관광산업 등을 연계한 어촌소득 다변화 등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미래성장의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러한 7개 분야의 핵심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보다 19.09% 증가한 4,105억원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