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보다 22억 7천만원이 증액된 190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온 노인일자리 사업은 내년부터 기존 8개 읍.면에 이어 도농 복합동인 3개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을 추가해 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강릉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과 11개 읍.면.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사무소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7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강릉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유경노인복지센터,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및 읍.면.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릉시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20.05%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사회관계 개선, 건강증진, 소득 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