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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2.05 15:03

최승준 정선군수 “군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정선 박차”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5일 오전 11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군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정선 박차”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5일 오전 11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최승준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을 정선군청 광장에서 군민과 함께 정선 알파인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면서 시작했다”며 “지금도 우리 군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쉬운 한 해의 시작 속에서도 올 한해 우리 군정은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된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 시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2025년 기한이 만료되는 폐특법과 맑은 물 회복을 위한 도암댐 수질개선, 가리왕산 정선 알파인경기장 문제는 앞으로 우리 군정이 풀어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한번 마음과 힘을 모을 때”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그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합의를 거친 군민 주도의 정책 결정으로 군민 모두가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군정은 군민 모두가 하루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아 주는 일, 그 속에서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일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 가는 행복 정선을 실현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 관광지로 변모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 경제와 지역개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 행정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관 주도로 결정해 오던 군정의 중요시책과 현안들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해법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새롭게 시작될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 예산은 올해보다 8.2%가 증가한 4,51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099억원으로, 특별회계는 411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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