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한파가 불어 닥친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연말 이웃사랑의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화천읍 주민인 이장수(전 화천신협 이사장).장봉순 부부는 지난 2일 최문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김진열 (합)미르 대표와 황정화 (합)나라 대표도 3일 최 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봉사를 즐기는 주민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사람들’ 모임은 3일 최문순 군수에게 30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지역에 주둔 중인 702 특공연대 장병들도 최 군수에게 지난 2일 448만원 상당의 연탄 6,000장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맡겼다.
한편, 최문순 군수는 “도움이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