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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4 12:00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개소

▲ 미래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전경.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미래의 실리콘밸리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를 14일 개소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66개의 지식산업센터에 5,931개의 기업체, 7만 5,800명이 종사하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첨단IT, 패션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가산디지털단지의 기업체, 종사자, 유동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철운행에 따른 지리적 단절과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의 문제로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입주기업의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구는 서울 최초로 기업지원업무를 별도 전담하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를 가산동 내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3차 201호에 128.81㎡의 규모로 개설했다.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는 민원창구, 휴게실, 전문가 상담실 등을 갖추고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활동을 위해서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융자지원 법률.노무.세무.특허, 경영 등 전문가 상담실 운영한다.

  중앙정부.서울시 및 타 기관 시책사업 지원 취업자 알선 등을 지원하고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의 제증명 발급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대장 발급 등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민.관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디지털 산업단지 활성화 추진단의 구성.운영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입주기업 협력 및 중소기업 유치 촉진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위한 민간주도의 G-Valley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강화, 성장동력의 확충,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아울러 지역 및 산업단지 개발에 제약이 되고 있는 각종규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공동 노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 금천구 시민단체 대표 및 주민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G-Valley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약칭 G-Valley 추진위원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위원장에는 인명진 목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공동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추진위원회는 순수 민간차원의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시민단체로 서울 서남부지역의 녹색산업도시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사업 추진과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 다양한 녹색성장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G-Valley 추진위원회 초대위원장인 인명진 목사는 “이번 기업지원센터 개소가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형태로 자리 잡아 민.관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 목사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가 국가 산업단지를 뛰어 넘는 첨단 IT 산업단지로 거듭나 미래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2627-1310)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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