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주변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먼저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예술을 캐는 광산인 ‘삼탄아트마인’을 7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정상가 대비 46% 할인된 금액이다.

  하이원리조트와 지척에 있는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10월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변모시킨 곳으로 옛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석탄을 캐던 시절 중앙압축기실이었던 장소에 설립자 고 김민석 대표가 40년간 150개국에서 수집한 솔로몬 컬렉션 중 400여점을 전시한 원시미술관을 개관하기도 해 볼거리를 더 확충됐다.

  삼탄아트마인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은 내년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의 주요 시설도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스위치백 트레인, 레일바이크, 미니트레인 등은 30% 할인된 금액에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형 실내동물원은 내년 3월 31일까지 대.소인 구분 없이 정상가 대비 최대 38% 할인된 금액인 7천 5백원에 입장가능하다.

  삼탄아트마인과 하이원 추추파크의 입장권 및 이용권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하이원 리조트 객실 예약문자를 매표소에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단, 투숙일 전일부터 퇴실일까지의 기간에만 할인혜택 제공된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통합 관광 홈페이지 ‘정태영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4개 시.군의 숙박시설과 교통시설, 관광지, 음식점, 특산물 등의 예약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관광지, 지역축제, 문화유산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