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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12.20 17:58

‘약사촉진4구역’ 해제.. 춘천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이 해제됐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춘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강원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결과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안이 원안가결, 수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지난 19일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했다.

  당초 약사촉진4 정비구역에는 3,000억원 규모, 1,468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 2월 조합설립인가, 2016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지만 사업시행계획 총회에서 찬성 조합원 정족수 미달을 사유로 2018년 10월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됐다.

  이후 올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수렴 찬반 투표한 결과 정비구역 해제요건(재개발사업 찬성비율 50% 미만)을 충족했다.

  이에 시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안에 대한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했다.

  또 춘천시의회 의견청취, 춘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강원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공람공고 기간 동안 주민들 다수가 해제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출했고 춘천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도 해제안에 동의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의회, 춘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강원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정비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며 “정비구역 해제 이후 구역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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