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올해는 지난 5년 동안 기울여 온 대구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하나 둘 씩 나타나기 시작한 한 해였다”고 평하면서 “무엇보다 대구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3대 현안 사업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고,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과 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 신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내년에도 대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창의와 혁신, 담대함과 치열함으로 반드시 대구 대도약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대구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호시우보 우보만리(虎視牛步 牛步萬里)’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찬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