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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19.12.25 23:40

대규모 ‘해외 관광객’ 찾는다... 하이원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박차”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강원도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 국내 최대 규모 인센티브 행사 유치와 함께 한동안 끊겼던 중국 인센티브 행사 유치를 확정하며 분주하게 새해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인센티브 관광은 회사에서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고 직원들의 성과 보상 및 동기 부여 등을 위해 포상여행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하이원리조트는 25일 인도네시아 기업 MCI(밀리어네어 클럽 인도네시아)그룹의 5천여명 규모의 인센티브 행사와 중국 상해서궐문화 발전국의 640명 규모의 인센티브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순차적으로 14차례에 걸쳐 MCI 그룹 직원 5천여 명이 하이원 리조트와 강원도(정선) 그리고 서울 일대를 4박 일정으로 방문한다.

  MCI 그룹 직원들은 하이원 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2박 일정으로 숙박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 개장하는 스노우 월드(눈썰매 등)와 함께 곤돌라(스카이 1340) 등을 체험하게 된다.

  MCI 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역 화장품 제조․유통 및 금융상품 판매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본사를 비롯해 자카르타 사무소, 대만 타이베이에 지사를 두고 있는 네트워크 기업으로 2017년(1,200명)과 2018년(2,100명) 서울에서 인센티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하이원 리조트는 한동안 끊겼던 중국 회사의 단체 인센티브 행사도 유치했다. 내년 1월 중국 상해서궐문화 발전국 직원 640명이 2차례에 걸쳐 하이원 리조트를 3박 일정으로 방문한다.

  상해서궐문화 발전국은 상해지역 홍보 마케팅회사로 전직원이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그랜드 호텔에서 숙박하며 스키강습을 받을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 관계자는 “하이원리조트는 인도네시아 ‘허벌라이프’,태국 ‘줄리안’그룹 등 1천여명이 넘는 인센티브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며 “이번에 유치를 확정한 두 행사를 잘 준비해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한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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