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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영록 단장 “아스파라거스, 강원도 주력 수출작목으로 육성할 계획”
전경해 기자 | 승인2019.12.27 16:24
24일 용영록 단장이 ‘강원도 아스라파거스 현황 및 수출전략’에 참석해 토론을 이끌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 아스라파거스 현황 및 수출전략’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강릉원주대 양채류산학연협력단(단장 용영록) 주최.주관으로 용영록 단장, 강릉원주대 박남일 교수, 김영림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장, 박종범 춘천아스파라거스 협회장 및 사업단 전문위원, 기술원 담당자 및 시.군 아스파라거스 작목반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용 단장은 “아스파라거스 봄 수확은 총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5월 아스파라거스의 홍수 출하로 가격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비동향을 보면 국내생산 540톤이며 수입물량은 835톤으로 2016년 이후 내수시장도 커지고 활성화되고 있다.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진입하면 소비스타일도 많이 달라진다. 1인당 양채류 공급량은 최근 15년 동안 2.6배, 재배면적은 연평균 6.5% 증가했다. 강원도는 천혜의 환경조건으로 고품직의 아스파라거스 생산의 적격지”라고 말했다.

24일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강원도 아스라파거스 현황 및 수출전략’에 대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2015년 2.8톤 수출물량이 올해 25톤으로 9배 성장했다. 내수가격 상승으로 대일수출 물량 부족사태가 생길 정도다. 97%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지역 확대로 안정적인 수출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강원도 주력 수출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스파라 김영림 대표는 “아스파라거스 대중화를 위해 가격의 현실화는 필수다. 현재 1만원을 넘는 아스파라거스 가격은 비싼 편”이라며 “당장 가격이 높은 것이 농가에 유리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돼야 생산자도 살고 소비자도 산다. 7,000원 대의 가격을 유지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영림 대표는 지난 12월 5일 ‘2019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선농산물 부문 대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4일 김영림 대표이사가 ‘강원도 아스라파거스 현황 및 수출전략’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 대표는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생산자 연합회장, 전국아스파라거스생산자조회 회장,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 회원을 역임하며 아스파라거스 재배 확산과 수출에 기여해왔다.

  용 단장은 “아스파라거스 미래 시장의 고객은 아이들이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어려서부터 접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에 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딸기는 가격이 비싸도 지자체 지원으로 학교급식에 포함된다. 아이들이 먹어야 시장의 잠재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5월1~2일 양구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아스파라거스 포럼은 우리나라 아스파라거스 발전 큰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중국 일본 유럽의 아스파라거스 전문가가 참석한다. 축제처럼 즐기는 포럼으로 아스파라거스 보급과 홍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0년 1월 수출업체와 협의회 개최, 춘천 양구 인제 화천 지역의 수출물량 및 시기. 수출농가 사전교육, 선별포장작업, 수출포장제와 규격품 등을 논의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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