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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12.30 17:10

최명서 영월군수 “더 큰 희망 갖게 해준 한 해”

2019년 송년사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크고 작은 성과 속에 더 큰 희망 갖게 해준 한 해”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30일 2019년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최명서 영월군수 송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보다 살기 좋은 영월을 꿈꾸며 힘차게 출발 했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해가 어느덧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한해에도 새로운 영월을 위해 늘 한결 같은 한마음 한뜻으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민선7기 군정비전인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이맘때쯤이면 항상 대과(大過)없이 한해를 잘 보냈다는 안도감과 더불어 조금은 부족했다는 아쉬움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만, 올 한해는 무엇보다, 민선7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오면서 영월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 냈고, 각 분야에서 보여준 크고 작은 성과들은 앞으로 더 큰 희망을 갖게 해준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이동군수실을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 민원과 문제들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현장에서 제시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군민 누구라도 편하게 내 집처럼 군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1층을 전체를 완전 개방형 사무실로 리모델링하여 많은 공공기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허가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한편,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폐천·폐도에 대한 관리를 전담부서를 통해 일원화하고, 군민 실생활과 직결된 공유재산에 대한 매각과 재산 가치증대를 위한 집단화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보호와 공익증대를 위해 애썼습니다.

  아울러, 지역 소외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조성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장애인 근로작업장을 조성하였고, 지난 7월부터 공영마을버스인‘행복버스’운행을 시작하여 1,200원의 저비용으로 영월전체를 오 갈 수 있는 이동복지를 실현하여 농촌형 교통체계 개선의 새로운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민선7기 출범 이후, 작년, 영흥리 별총총마을에 이어 금년도에는 덕포리가 선정되는 등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으며, 영월의료원은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강화대책」에서 강원도에서 는 유일하게 공공보건 의료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및 인근지역인 평창과 정선을 아우르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고, 한국 공공자치연구원이 평가한 지방자치경쟁력 군 단위 2019 경영활동부문에서 혁신적 성장 지방자치단체 1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여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혀 가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계속 감소하던 관광객은 금년도에는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11월말 기준 전년대비 27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여름휴가지 만족도 평가에서는 전국 2위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역 경제도 새롭게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강원도 최초의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인 ‘별빛고운카드’는 발행목표액 5억원을 돌파하며 군민 여러분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성과들은 ‘살기 좋은 영월’의 군정비전을 이루는 중요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내일이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살기 좋은 영월 ! 새날 새아침’이 밝아 옵니다.

  새해엔 우리 군 곳곳에 더 크고 빛나는 기쁨과 희망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꼭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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