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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변곡점 만든 시간”2019년 송년사
이형진 기자 | 승인2019.12.31 14:38
김한근 강원 강릉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강릉 더리더)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변곡점 만든 시간”

  김한근 강원 강릉시장이 31일 2019년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김한근 강릉시장 송년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뜨거운 열정과 도전으로 새로운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딘 2019년 기해년이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강릉시민의 자긍심으로 의연하고 담대하게 역경을 극복해오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크고 작은 시정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며 창의와 열정을 쏟아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금년 한 해 강릉시정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기치 아래, 세계를 향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변곡점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지난 20여 년간,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천여 명씩 감소하던 우리 강릉의 인구가 금년에는 현상유지를 넘어 600여명이 증가함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큰 희망과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및 관광 혁신을 통해 전국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큰 고민인 지역소멸을 넘어 더 많은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의 열정과 잠재력은 ‘국제영화제’를 통해 다시 세계와 만났습니다.

  첫 시작이면서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해서 국제적인 영화도시로 도약해 문화관광 도시 강릉의 고유한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키겠습니다.

  단오제, 커피 축제는 제2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기존 틀을 넘어섰고, 경포 수제 맥주 축제와 야행 역시 강릉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정체성을 확립하였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옥천동과 주문진 새뜰마을에 이어 올해는 중앙동이 선정되었고, 어촌뉴딜 300 사업은 정동․심곡항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모두의 성원으로 이룩한 것이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도 지방자치단체 간 무한경쟁구조의 공모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지방행정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었습니다.

  강릉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전심전력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정부 공모사업 예산은 역대 최고인 총 71건에 1,378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대비 4배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태풍 미탁으로 총 6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인고의 시간을 겪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으로 다시 우뚝 일어섰고, 정부를 설득하여 상습피해지역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복구예산도 태풍 루사 피해 이래 최대인 946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예산확보를 위해 전심으로 함께 노력해주신 국회의원님과 도‧시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 강릉시민의 위기극복 DNA는 어려울 때마다 발휘되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강릉 시민 여러분!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은 희망찬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고, 나눔과 봉사는 따뜻한 미래를 만드는 원천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시민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행복의 길을 찾아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께서 땀 흘려 이룩한 성과들이 좋은 밀알이 되어, 내년에 더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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