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4시 황지동행정복지센터와 통동에서 각각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0년 적재조사사업 실시 계획 수립과 관련,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작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황지동 12-2번지 및 49번지 일원, 문곡동 92번지 일원, 통동 69-1번지 일원 638필지, 약338,649㎡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중 개인 소유가 346필지, 국‧공유지가 251필지, 기타 41필지이다.
시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측량을 통해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부합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의 경계분쟁으로 인한 민원 불편 해소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시정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 후 토지소유자 협의회를 구성, 3월 중으로 강원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재조사 측량 절차에 들어간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