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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사전 개장 첫날 ‘북적’.. 화천군수 “최선 다해 준비”‘외국인’ 대상 사전 개장, 공식 개막일은 1월 11일
전경해 기자 | 승인2020.01.04 16:51
4일 사전 개장한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낚시터를 방문한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왼쪽 첫 번째)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4일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사전 개장했다.

  올해 산천어축제 개막은 4일이었으나, 지난해 말 축제를 앞두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오는 11일로 미뤄진 바 있다.

  안전을 위해 축제 개막은 11일로 연기했지만, 미리 항공권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한 외국인들을 위해 당초 개막일이었던 4일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했다.

  화천군이 사전 운영을 결정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 해외 여행사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4일 사전 개장한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낚시터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에 따르면 3일 기준, 축제장 상류에 조성된 얼음판의 두께는 20㎝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얼음두께도 기존의 2m×2m가 아닌, 4m×4m로 넓혀 안전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썼다.

  4일 방문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00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첫 날 2,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따라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한꺼번에 몰린 관광객을 썰매장 등 기타 시설로 분산시키느라 군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사전 개장한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낚시터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일찌감치 사전 개장한 낚시터를 찾아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외국인들에게 낚시 팁을 전수하는 등 11일 개막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축제장 길이는 2,7km다. 축제를 즐기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1주일 남은 기간 동안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얼음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과 (재)나라는 무료셔틀을 이용하는 외국인 자유여행가(F.I.T) 비중이 30~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장 내에 외국인을 위한 구이터, 통역 서비스까지 제공해 이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4일 사전 개장한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낚시터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10여 년 전부터 눈이 없는 동남아시아 등을 타켓으로 삼아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외국인 자유여행가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 관광객 황즈홍, 천야린 씨 부부는 세 살 된 딸과 함께 얼음낚시를 즐겼다. 황씨는 “한국여행은 처음이고 얼음낚시도 태어나 처음 해본다. 아이에게도 신나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4일 2020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나라 매점’을 운영하는 화천다문화여성들. 전경해 기자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루웨이징(대만)씨는 “얼음낚시의 묘미는 짜릿하고 무척 흥분된다. 친구와 내년 산천어축제기간에 다시 한 번 화천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7번째 한국을 방문한 조이양의 가족은 “화천산천어축제에 참가해 얼음낚시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얼음낚시는 처음이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국은 매력적인 곳이다. 다시 한국으로 여행온다면 화천을 다시 한 번 오고 싶다”고 했다.

  제라드씨는 사우스 아프리카 출신, 경남 의령군 봉수초교 원어민교사로 근무 중 화천으로 주말여행을 왔다. 그는 “얼음 속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은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얼음나라매점’을 방문해 다문화여성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산천어구이터 옆 화천군다문화여성들이 운영하는 ‘얼음나라매점’도 문을 열었다. 주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 동남아 음식을 만들어 팔고 있다.

  장재희 화천다문화협회장은 “올해부터 동남아 관광객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가해 판매한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저소득층 다문화여성들을 돕는다”고 했다. 최문순 군수는 구이터와 매점 등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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