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15일 오전 임직원 150여명이 고한읍에서 주관하는 ‘2011 봄맞이 환경대청결 운동’에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먼지 제거용 특수차량까지 동원된 이날 대청소를 통해 도로변에 겨우내 쌓였던 잔설과 외벽 먼지까지 말끔히 씻겨 마을 일대가 청정고원의 이미지를 되찾게 됐다.
김선종 지역협력팀 팀장은 “한 해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관광객이 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백두대간 청정고원의 봄을 마음껏 누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민들과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고한읍은 해발 7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전국에서 봄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곳으로 희귀 야생화 등 특이한 고지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