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 중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오는 8일(현지시간) 모빌아이사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빌아이사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대구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모빌아이사(社)는 작년 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운전자보조 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지역택시 500대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상황 정보 수집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모빌아이사와의 자율주행기술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의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자율주행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위해 현지시간 1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토엑스(Auto X)사를 직접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탑승하고, 향후 대구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