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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중앙 지침도 현장에 맞게 개선돼야”지난 6일 합천 41중 추돌사고 관련 “상습결빙로 안전대책 대점검”
김재민 기자 | 승인2020.01.07 17:23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첫 간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창원 더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중앙부처 지침도 현장에 맞게 개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김경수 지사는 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0년도 첫 간부회의로 치러진 ‘월간전략회의’에서 “국정운영방향에 기초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현장, 각 시․군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중앙부처의 지침이 100% 다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우리 현장에 맞는지를 도 차원에서 시.군과 함께 반드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문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장의 정책수혜자, 이해관계자인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나 규정, 지침을 개선되도록 중재하는 것이 광역 지방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적극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공모사업에 있어 “지난해까지는 국비확보를 위해 가능한 많이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시기라면 올해부터는 경남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경중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양 부지사와 기조실이 공모사업 신청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모사업 선정 시 도비매칭이 따르기에 자체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집행을 위한 주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시.군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앞서 정부 지침의 현장맞춤형 점검과 개선, 공모사업 신청 시의 협의 외에도 2020년도 경남 경제․산업 전망 토론 중 “경제의 대․내외 요인 중 대외적인 요인은 경남도가 어찌할 수 없는 사항이지만, 대내적인 요인은 우리가 관리가능하다”며 “내부의 각종 투자를 늘리고, 그 다음에 소비를 늘리고,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있어 민간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한편 시.군과의 결합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오는 8일 오전에 진행되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도정 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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