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초부터 건설 분야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설분야 예산은 공사, 보상 등 371건에 890억여원.
시는 상반기에 90%이상 발주, 60%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로, 방재, 상·하수도, 관광시설 등 10개 분야 21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사업 조기발주와 견실시공을 하고자 지난 13일 기술직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2월 중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기술직 공무원을 설계 및 공사 감독관으로 지정해,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기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발주, 견실시공을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으로, 건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