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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5 22:55

서울메트로, 지하철 질서 바로 잡는다

【서울 더리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잡상인, 구걸인 등의 불법행위 차단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4, 5월을 잡상인 및 구걸인 등 지하철 내 질서 저해자 집중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중 계도기간 동안 서울메트로는 본사와 서비스센터의 직원들이 어깨띠를 매고 지하철 순회를 하며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다.

  고객 콜센터는 불편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해당 구간의 직원에 연락해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동시에 종합관제소에서 해당 열차 승무원에 연락해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단속과 함께 역사내 승강장의 행선안내 게시기에 홍보영상과 계도 문구를 표출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철도안전법이나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단속대상인 지하철 내 질서 저해자는 연간 관련 민원이 최고 수백 건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지난해 지하철 내 단속건수는 5만 건이 넘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메트로는 질서기동반을 운영하고 승무원들이 안내방송을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질서 저해자와 관련된 민원건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도와 홍보를 지속해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문화가 정착되어 시민들이 지하철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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