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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1.16 13:38

열섬 줄일 ‘최적 바람길’ 찾는다.. 춘천시 “쾌적한 생활환경 기대”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도시 열섬을 줄이는 최적의 바람길을 찾기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16일 중회의실에서 ‘도시 열섬 완화를 위한 춘천시 미기후 분석 및 바람길 확보 방안 연구’ 착수 보고회를 한다고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도시화에 따른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 지역 바람길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부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춘천 지역 내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호수와 녹지 공간을 활용한 최적의 바람길을 개발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 세부 내용은 춘천시 과거 기상관측자료 수집과 미기후 분석, 신규 기상관측지점 선정, 자동기상관측기 설치를 통한 상시 관측과 정보 수집이다.

  또 도시 열섬.미기후 분석을 통해 바람길을 진단하고 악기상 사례를 선정하며 도시 미기후와 열섬의 공간분포 분석 등이다.

  시정부는 “최적의 바람길이 구축될 경우 열대야 감소에 따라 에너지 절약은 물론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외부 배출에 따른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철 불쾌지수 감소,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으로 춘천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돼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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