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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20.01.16 13:43

강원랜드 “청년기업과 폐광지역 연결하는 가교 역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경쟁률 41.6대1 기록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공모 접수 결과, 전국 청년창업기업 125개사가 지원해 전체 경쟁률이 41.6대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미래 가치가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의 본사·공장·연구소 등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폐광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73개, 충청권 23개, 경상권 17개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5개 기업이 지원했다.

  또 제조업, IT, 식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제안서가 접수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원랜드는 자격심사, 본선심사, 결선 등을 거쳐 오는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게는 각 지자체 지원(폐광지역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세제혜택, 물류비지원 등),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과 더불어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설명회에 200명이 넘는 기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특히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과 다수의 유관기관들이 협업하는 유례없는 프로젝트로 청년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기업과 폐광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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