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태백석탄박물관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설날 당일인 오는 25일에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백석탄박물관은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석탄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다량의 광업시설물을 포함한 석탄산업 관련 문서, 사진 등 사료가 전시돼 있다.
특히,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태백산 초입에 위치해 있어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또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는 삼엽충.암모나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과 암석들이 전시돼 있다.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된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 및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한 박물관이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석탄박물관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석탄박물관 및 고생대자연사박물관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