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시정부는 친절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민원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민원응대 요령과 친절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친절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과 전화.방문 시의 민원응대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친절도 향상의 일환으로 과중한 민원 업무와 고질 민원 등으로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힐링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정부는 힐링 교육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민원 친절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은 반기별 1회 운영한다.
이밖에도 민원응대 사례와 메뉴얼을 전파하는 등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친절문화를 확산해 친절도가 향상되면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시정철학에 걸맞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해 강원도 내 시.군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의 민원처리의 적정성, 적극행정 민원처리 우수사례 발굴 등의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