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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8... 강원 ‘태.횡.영.평.정’ 선거구 누가 뛰나
이형진 기자 | 승인2020.01.28 15:11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원경환(첫 번째 줄 왼쪽).장승호(첫 번째 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연식(첫 번째 줄 오른쪽).박선규(두 번째 줄 왼쪽).한상열(두 번째 줄 가운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은희(두 번째 줄 오른쪽)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현역 제외 이름순 정당 및 후보자 가나다 순). 이형진 기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더리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8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잠룡들은 일찍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 지역구에서 이름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 선거구 중 공룡 선거구 중 하나로 5개 시.군이 합쳐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하 태.횡.영.평.정) 지역구도 예외는 아니다.

  태.횡.영.평.정 선거구는 현역으로 재선의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다.

  이달 초 5개 시.군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마친 염동열 의원은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앙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태.횡.영.평.정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6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2명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원경환.장승호(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에는 김연식.박선규.한상열(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국가혁명배당금당에는 김은희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 형형색색... ‘다양한 이력’ 눈길

  먼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경찰 출신과 前(전) 국회의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경환 예비후보는 경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강원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요직을 두루 경험하며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어 장승호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제20대 태.횡.영.평.정 국회의원 후보로 본선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후, 4년 동안 중앙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오며 출마를 준비해 왔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들은 ‘자치단체장’ 출신과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압축된다.

  김연식 예비후보는 민선 5기와 6기 재선 태백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는 3선 도전이 아닌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도전을 택한 바 있다.

  박선규 예비후보는 민선 4기, 5기, 6기 내리 3선으로 12년 동안 영월군수로 일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민선 5기 선거 당시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돼 화제가 됐다.

  한상열 예비후보는 주로 중앙에서 활동하며 국회 강원도보좌진협의회 회장,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단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김은희 예비후보는 경력사항을 ‘미기재’로 남겼지만,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군소정당 후보라는 것이 눈에 띈다.

  지역정가의 관계자는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다양한 이력을 가진 후보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이번 총선 역시 참신한 인물은 없지만, 예비후보자들 경력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데 분명히 도움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공룡 선거구... ‘출생지역과 학연’ 각양각색

  태.횡.영.평.정 선거구는 5개 시.군이 합쳐져 있는 만큼 출생지역를 비롯한 졸업한 고등학교도 다양하다.

  따라서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은 출생지를 비롯해 학연 등을 부각시키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원경한 예비후보는 출생지가 정선으로 평창고등학교를 졸업을, 장승호 예비후보 역시 출생지가 정선으로, 태백 황지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김연식 예비후보는 출생지가 삼척으로, 태백 황지고등학교 졸업을, 박선규 예비후보는 출생지가 영월이면서 영월고등학교 졸업을, 한상열 예비후보는 출생지가 태백으로 삼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예비후보는 횡성에 주소로 두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역정가에 관계자는 “공룡 선거구인 만큼 예비후보자들의 출생지역과 일반적으로 출신이라고 하는 고등학교도 지역구에 최소 하나씩 걸쳐져 있다”며 “유권자들께서는 학연과 지연을 갖고 예비후보자를 판단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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