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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1.28 16:32

속초시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최선”

한부모가족 홈CCTV 지원사업 추진

김철수 강원 속초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한부모가족 홈CCTV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 홈CCTV 지원사업’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필수적인 한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 가정에서 홀로 지내는 자녀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2%이하의 초등학교 3학년생,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며, 지원내용은 IPCAM과 SD메모리카드 1세트씩 총 70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주소지 동사무소와 속초시청 여성가족과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와 안내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부모가족 홈CCTV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함께 취약한 환경의 보안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한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5년 가족 실태 조사(5년주기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3명중 1명이 방과 후 1시간 이상 가정에 홀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부모가정의 경우 이보다 심각한 63.7%가 하루 평균 3시간19분을 가정에서 홀로 지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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