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진행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선발될 청년창업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30일 태백시에 따르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기업 육성 사업.
접수 결과, 3개 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전국 청년창업기업 125개사가 지원해 전체 경쟁률이 41.6대1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0년 이내에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지역에 본사.공장.연구소 중 1개를 이전 또는 신설해 5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태백시는 오는 3월 기업 선정에 앞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태백시 기업유치 TF’를 구성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백시는 컨설팅 비용, 본사이전 보조금, 부지매입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물류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기업이 이전 지역을 선택하는 만큼, 해당 기업들이 태백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느낄 수 있는 기업지원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 본선진출 기업에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