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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09 18:34

‘선제적 제설’.. 동해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

제설장비 96대, 염화칼슘 35톤, 공직자 등 인력 710명 투입

9일 오전 강원 동해시청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강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상근무를 서며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밤 대설경보로 시가지에 18cm에 눈이 쌓이자 신속한 제설장비 투입과 직원 비상근무 실시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강설예보 단계에서부터 제설대책 매뉴얼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제설, 재난 담당부서 38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동해시 자율방재단과 공조해 도로소통 취약지역 순찰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강설이 시작되면서 자체 또는 임차해 준비한 유니목 등 96대의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13개 노선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염화칼슘 35톤, 소금 120톤, 모래 150톤 등 제설자재를 투입했다.

9일 오전 강원 동해시청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강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상근무를 서며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시가지 이면도로와 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위해 휴일인 9일 오전 9시를 기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담당동 지역에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강설시에는 도로 경사지 취약 구간인 국도7호선 양지마을, 해안로 일정아파트 앞과 평생학습관 앞 등 6개 지점에 설치한 염수분사장치 운영이 경사지 빙판길 발생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두었다”며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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