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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창립.. 정선군 “여행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형진 기자 | 승인2020.02.09 18:58
고한 18번가 마을주민들(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한읍 18리 주민들이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소규모 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고한 18리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1년간의 준비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창립 총회에서는 고한18번가 골목 상점을 운영하는 11명의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1인 100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기로 했으며, 또한 6명의 이·감사를 선임하고 초대 이사장에 구공탄구이 안훈호 대표를 선출했다.

  특히, ‘마을호텔’은 숙박과 레스토랑, 카페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마을과 골목길에서 구현하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18번가 마을호텔 협동조합은 앞으로 약 1개월간의 운영 준비를 통해 오는 3월 중순경 영업을 시작해 고한 18번가 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마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훈호 이사장은 “마을호텔은 마을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상가와 주민, 여행자 사이의 연결과 공유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정선여행의 플랫폼으로 성장.발전시켜 살고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호텔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고한18리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국토부 도시재생 소규모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돼 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마을호텔 객실동 1개소 건립을 완료했으며,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호텔 운영의 핵심주체인 주민 역량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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