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청년키움 지원체계 보고회를 개최하며, 청년이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오송귀 부군수 주재로,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및 청년 관련 사업부서장이 참석해 2019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및 2020년에 부서별로 추진 될 청년사업들의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2020년에는 청년정책 4대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청년돋움(창업 및 일자리) ▲청년 채움(금융 및 주거 등 자립기반 조성) ▲청년즐거움(청년문화) ▲청년농부다움(청년농부 육성)으로 체계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는 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사업,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오송귀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0년에 추진하는 청년사업에 대한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군 청년들의 삶을 바꾸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갈 것이다”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통한 실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청년키움 지원체계를 통해 6월 추진상황 점검회의, 1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수시로 임시회의를 소집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