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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9 00:26

유종필 “총체적 평생학습도시로 바짝 다가섰다”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3월 2011 서울시 평생교육 공모에서 관악구청, 서울대미술관MoA, 서울대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소외계층을 위한 학.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 선정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평생교육 공모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자치구와 지역 내 대학이 협력해 평생교육 공동체를 맺어 수요자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고품질의 다양한 평생 교육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톱(Global Top) 10 수준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게 된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내 문화시설인 미술관, 박물관과 함께 학.관 협력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엄선된 2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특화 프로그램은 ‘세계자연과 문화유산’이란 주제로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에 매주 수요일 서울대박물관에서 운영되며 지난 13일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서울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문화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한 달간 수강생을 선발해 7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강좌가 실시된다.

  문화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은 이론과 현장체험, 도슨트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70%이상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서울대미술관 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역 내 대학의 문화 연구시설과 함께 연계하는 신규 학.관협력사업인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학.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미술과 역사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고 지역의 문화교육에 대한 욕구 총족과 함께 사회적인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나아가 관악구가 총체적인 평생학습도시로 한걸음 바짝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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