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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9 00:41

도봉구, 어린이집 교사 대상 응급처치교육 실시

【서울 더리더】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구조와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10년 사이에 208% 증가하였는데 환자의 생존율은 불과 3~4%에 불과하여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봉구는 오는 21일 2시 도봉구보육정보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한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응급상황에서 조기대응을 가능케 하는 심폐소생술과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25일 13시 30분에는 선덕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사 80명에게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의 강의로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시 구조와 응급처치방법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이 적절히 시행될 경우 생존율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교육이 교사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소중한 생명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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