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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17 16:13

‘긴급복지 지원’ 추진.. 삼척시 “주민들 위기 해소에 최선”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긴급지원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또는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이다.

  지원기준은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및 재산 기준 1억 1천 8백만원 이하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금융재산도 500만원 이하, 단, 주거지원의 경우는 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긴급복지지원대상자에게는 주급여로 생계지원 월 4인 기준 123만원, 의료지원 300만원이내, 주거지원은 4인기준 월 42만원 이내로 차등지원을 하며, 이외에 부가급여로 교육비, 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주민들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에 총 483건의 긴급복지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아 국비 포함 3억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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