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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18 17:09

‘동서고속도’ 미개통 구간... 최명서 협의회장 “조기 착공을”

718,653명 주민 서명부 전달

최명서 동서고속도로 협의회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에게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18일 오후 2시 국회를 방문해 미개통 구간인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염원을 담은 지역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7개 시.군에서 지난 1월부터 추진한 주민 서명에는 총 718,653명이 동참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미개통 구간인 ‘제천~삼척 간 123.2km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낙후된 충북 내륙권, 강원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로, 국토 균형발전 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임을 감안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이날 국회를 방문에는 협의회 의장 최명서 영월군수와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해 천부성 태백시 부시장, 김병렬 정선군 부군수, 이경태 제천시 부시장, 강전권 단양군 부군수가 함께 했다.

  최명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의장은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조기 착공은 정책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서 설득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측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4km로 지난 1997년 착공해 2015년 충주~제천 구간개통 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구간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제천~영월 30.8km 구간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진행 중일 뿐 영월~삼척 92.3km 구간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만 남겨져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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