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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20 13:40

‘여자축구 추계 연맹전’ 유치.. 화천군수 “지역경제 활기 기대”

지난 14일 화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최문순 군수(왼쪽), 오규상 연맹회장 등이 추계 연맹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한국 여자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최문순 군수와 오규상 연맹회장은 올해부터 최장 5년 간 화천에서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대회 명칭도 화천군의 최우선 정책목표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으로 정하기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를 통해 화천의 자랑인 최고의 교육복지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국내 여자축구 대회 중 손꼽히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화천에서 열린 ‘물의 나라 화천 2019 추계여자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가족, 임원 등 2,000여명이 찾아 지역 상경기에 큰 힘이 됐다. 화천군은 이번 약정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국내 최고의 여자축구 명문고인 화천정보산업고가 여전히 건재하고, 화천KSPO 역시 여자 프로축구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화천군은 여자축구 이외에도 올해 전지훈련단 유치,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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