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 개강 예정이던 평생학습관의 모든 교육을 연기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개강을 연기하거나 휴강 조치한 교육은 평생학습관 정규 교육 65개 반을 비롯해 읍.면.동의 찾아가는 평생교육 등 총 288개 반에 교육생 5,271명이다.
삼척시 평생학습관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등을 구비했으나, 혹시나 모를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교육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된 후 개강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 감염 최소화를 위해 부득이 교육을 연기했다”며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