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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9 20:29

차성수 금천구청장 “폐현수막 재활용 한다”

▲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테르나 면으로 구성된 합성섬유로 소각처리시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켜 폐현수막 처리방안을 놓고 각 지자체마다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옥외 광고물 관련법 위반으로 강제수거 된 폐현수막에 대해 기존의 전량 소각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이나 농가 등에 무상배부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금천구에서 한해 폐기되는 현수막은 2400여장으로 천은 앞치마, 장바구니, 청소용 포대, 농작물 잡초 제거용 덮개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각목은 농작물 지지용 막대로 재사용해 폐현수막 소각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 및 소각비용을 줄여 연간 3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현수막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농가는 금천구청 건설행정과(☎2627-1584)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개인은 20매 이내, 단체는 100매 이내에서 무상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단 사익을 위해 신청하거나 현수막 제작용으로 신청시 수령이 제한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향후 농협 및 수협을 통해 폐현수막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 부녀회 등의 봉사단체와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설행정과(☎2627-1584)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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