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9 20:57

양천구 서울SOS어린이마을, 최우수시설 선정

【서울 더리더】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양천구 신월3동 서울SOS어린이마을(원장 허상환)이 서울복지재단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전국평가지표를 토대로 실시한 서울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가기간은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서울SOS어린이마을은 2010년 전국아동양육시설 평균점수인 88.42점과 서울시아동양육시설 평균 90.34점을 월등하게 뛰어넘는 98.75점이라는 점수를 거뒀다.

  특히 평가 지표 수준이 수정.강화되었음에도 시설환경과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아동의 권리 등의 영역별 점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시설, 모든 영역에서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허상환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조건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시설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아동을 양육하겠다는 의지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성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양천구에서도 시설아동의 서비스 내실화 및 격무에 시달리는 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전국최고의 아동양육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SOS 가정 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SOS어린이마을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위해 1949년 헤그만 그마이너박사에 의해 임스트(오스트리아, 티롤)에 처음으로 설립된 이래 현재 130여개국에 400개 정도의 마을을 구성하고 있다.

  부속시설로는 학교, 유치원, 병원, 직업훈련센터 있으며 기타시설로는 2000개 가까운 기관이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