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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26 15:30

‘코로나19’ 유입 차단.. 정선군수 “군민과 함께 선제적 대응 강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휴장 중인 강원랜드 카지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유입 및 발생을 대비해 78개 단체 1,000여명이 참여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상시연락망 구축 및 공조체제, 긴급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 임시휴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일시 중단, 정선종합사회복지관 및 아리랑박물관, 장애인작업재활시설, 정선교육도서관, 어린이집 13개소, 키즈카페 2개소, 지역 경로당 158개소 등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휴관조치 및 시설 대청소와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정선교육청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개학연기)와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선군학원연합회에서는 소속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휴원하기로 했으며 한국가스공사 정선연수원 휴관조치 및 방역 실시, 고한읍 추리체험시설 운영 중단 등 특별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정기총회, 정선문화원장 선거, 졸업식, 각종 모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육 등 각종 행사 및 교육 일정을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특히 이.반장들은 마을 주민들이 가짜뉴스 및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행정당국의 조치사항을 믿고 차분하게 코로나19 대응 수칙 준수 등 코로나 유입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요식업 및 숙박업계 종사자들은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및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정선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역 소독 등 감염병 예방 및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26일 장애인 생활 요양시설인 프란치스코의 집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전통시장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군은 공공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군민 및 기관, 사회단체,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방역소독 요청시 방역반이 직접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소독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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