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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3.03 12:16

‘개학’ 추가 연기에... 서울시 “긴급 돌봄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초등학교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 초등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긴급돌봄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일부 센터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 61개소, 지역아동센터 435개소 등 전체 시설이 긴급돌봄을 시행중이며, 전체인원대비 15%가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

  긴급돌봄 시에도 급식은 정상적으로 제공되며,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미등원 아동에 대해서도 도시락 배달 등의 형태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양육자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종사자 및 돌봄아동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자제 및 출입대장 관리, 감염관리 전담 직원 지정 등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강지현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부모님들이 돌봄 공백이 발생함에도 선뜻 시설을 이용하는데 망설이는 심정을 이해한다”며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급적 가정돌봄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불가피한 경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철저하게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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