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3.04 16:29

코로나19 위기에 ‘임대료 감면’... 문태곤 “할 수 있는 일 지속 찾겠다”

강원랜드, 43개소 임대업장 임대료 30% 감면 및 방역도움센터 운영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휴업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리조트에 입점해 있는 임대업장의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인하 결정은 이달 3월부터 6개월 동안의 임대료에 적용된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약국, 편의점, 전문식음업장 등 15개소의 상시업장과 동계 및 하계시즌에만 열리는 워터월드 스낵코너 등의 업장 28개소가 있다.

  또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지원 필요성에 따라 4일부터 정선 고한읍 및 태백 2개소에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한다.

  17일까지 약 2주간 운영에 들어간 방역도움센터에서는 20평 이하 소규모 식당 등 방역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독액을 포함한 소독방역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 방문객에게는 휴대용 손소독젤 등의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문태곤 대표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며 “강원랜드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돕고 함께 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