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투자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마스크, 손소독제,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감지기 등 방역물품 구입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아리랑상품권 20억원을 긴급발행하고, 아리랑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움츠러든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긴급 사업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감안해 상반기내 목표액인 1,996억원 예산을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안전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과 경기회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