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활동은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참여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이다.
특히, 기업체에서도 적극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근덕농공단지에 입주한 ㈜뉴티브 등 6개 업체에서 6천만원, 포스파워에서 1억 5천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또한,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와 하청기업에서도 3월 중 5억원 가량 구입 의향을 전했다.
시는 삼척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 및 기업체에서 회식이나 사은품.선물 구매 등 단체적인 상품권 사용 활동을 한 후 시청 SNS에 게시 및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상품권을 적극 사용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삼척사랑상품권이 시민, 소상공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달 부터 7월까지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해주는 특별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척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상품권 사용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을 경품으로 주는 사용자 이벤트와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2만원을 주는 구매자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