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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 “지역 공동체 마음 보태면 어떤 위기도 극복”
염승용 기자 | 승인2020.03.13 15:42
구충곤(왼쪽) 전남 화순군수가 지난 12일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 화순군청 제공). 염승용 기자

  (화순 더리더)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 여성 학습단체 회원들이 지난 11일부터 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 여성 학습단체 회원들은 오는 17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자원 실습장에서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3000매를 제작해 화순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 재능기부에 나선 이들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와 농촌생활자원 연구회(남도약선·바늘꽃규방·발효·향토음식) 회원, 퀼트 교육 수강생 등 40여명이다.

  이들은 마스크 공급량이 부족해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는 물론 면 마스크도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12일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은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19와 마스크 대란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 준 농촌 여성 학습단체에 고맙다”라며 “민관이 힘을 모으고 지역 공동체가 마음을 보태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우리 군도 코로나19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3000매를 배포한 후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제작·배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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