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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20.03.14 17:35

유근기 곡성군수 “상품권 구매운동 적극 동참을”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농협 곡성군지부.단위농협 5개 지점.축협과 심청상품권 대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곡성심청상품권 운영 및 관리 조례’ 개정에 따른 수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서에는 금융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의 환전 환도를 설정하고,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농.축협과 출장소, 각 지점에서도 상품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품권의 건전한 확산을 위한 부정유통 방지대책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군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유동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2001년 9월 심청상품권을 발행했으며, 해마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군은 올 한 해 100억원 가량의 상품권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전라남도 최초로 모바일 버전의 상품권을 발행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상품권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군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도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상품권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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