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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20.03.15 19:21

‘인구늘리기’ 지원 강화.. 동해시 “맞춤형 정책 지속 발굴”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를 개정해 공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포된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첫째 자녀 출산에 대한 출산장려금 신설 및 둘째, 셋째 자녀 이상 지원금 증액, 전입기념품 지급,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 등이다.

  특히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 및 지급액을 대폭 확대해 첫째 자녀는 60만원(신설), 둘째 자녀는 기존 60만원에서 12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증액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개정된 조례를 통해 전입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존의 전입장려금 외에 타 시.군에서 동해시로 전입한 모든 시민들에게 전입기념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른 지역 중학교 졸업 후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 및 전입한 고등학생을 위한 고등학생 주거비 지원을 신설하고, 군장병 주소이전 장려금도 증액하는 등 각종 인구증가 지원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는 지방의 소멸과 직결된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로, 동해시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늘리기 맞춤형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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