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접경지역 시장상권 회복을 위한 ‘마켓 챌린지(Market Challenge)’ 에 나선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화천시장에서 기획감사실 부서 전 직원 25명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군수도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휴일임에도 불구, 시장조합 사무실로 모인 직원들은 시장상품권 구매 후 시장 안 점포들로 발길을 옮겼다. 최 군 수는 점심식사 역시 상품권을 사용해 시장 안 식당을 이용했다. 시장상품권은 추후 사용도 가능하다. 기획감사실 직원들은 이외에도 각 계별 회식을 장려하고, 화천사랑상품권도 이달부터 구매키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화천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